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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성교육뮤지컬 - 엄마는 안가르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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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아우성
댓글 0건 조회 544회 작성일 22-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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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와 친구들이 함께 떠난 비밀 가득한 여행!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

특별한 친구 ‘정자’와 함께 하는 신비한 몸속여행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늘 궁금해 하던 민주는 특별한 친구 정자의 초대로 엄마ㆍ아빠의 몸속으로 여행을 간다. 난자를 만나기 위해 아빠의 고환에서부터 자궁까지 가는 긴 여정 속에서 아이들은 생식기의 이름과 역할이 무엇인지 오감으로 배운다. 마침내 아이들과 정자는 난자를 만나지만 아기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은 예상치 못한 난자의 반응에 정자는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 민주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난자의 마음이 바뀌고 정자와 난자의 행복한 만남으로 여행은 끝이 난다. 민주는 우리 모두가 정자와 난자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노래와 이야기로 배우는 성지식

수업으로만 접하면 지루할 수 있는 생식기 명칭과 기능을 이야기, 음악, 이미지 효과, 배우들의 몸짓으로 재미있고 실감나게 전달했다. 질에서는 헤엄치는 동작으로, 자궁에서는 주름모양을 표현하는 듯한 통통 튀는 손동작으로 각 기관의 특징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지만 부모들이 답해 주기는 어려운 ‘남자 아기씨가 여자 아기씨 만나는 과정’을 솔직하고 밝게 설명해 부모와 아이 모두 거부감 없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밝고 소중한 성을 경험하자

유아 성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성을 밝고 좋은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점을 놓치지 않으려 공연에는 노래와 극 구성에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뮤지컬을 통해 몸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기본 성지식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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