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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담 통계 및 경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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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아우성
댓글 0건 조회 588회 작성일 22-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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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담 통계및 경향 분석
상담 총건수 : 5,410건
사이버 상담 : 5.305건,  면접상담 : 107건
ㆍ2014년 사이버 상담은 2013년(5,049건)에 비해 254건 (5%) 증가.
ㆍ면접 상담은 2013년(103건)에 비해 4건 증가. 2회 이상 계속 상담은 15건 (77회)로 2013년의 20건(77회)에 비해 건수는 줄었으나 회수는 비슷함. 여전히 1회 성 상담만으로는 부족한 청소년 성행동 상담 요구가 크고, 미술 치료사들과의 제휴로 성추행 피해 가해 상담을 8회 이상 장기 미술치료로 적극 연계.

 

1. 연령별 상담 건수
2014년 아우성 사이버 상담에서 눈에 띄는 건 10대 상담의 대폭 증가.
2013년 전체 상담의 15%(725건)에 불과했던 청소년 상담은 2014년 37%(1,969건)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성교육 웹툰 시크릿 가족의 청소년 독자들을 아우성 상담으로 흡수한 결과이다.
지금처럼 더럽게 뒤틀어져 있는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성을 올바르게 세울 필요가 있기에 청소년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6월 “박정자 상담실”*의 신설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20대 상담은 2013년 2,282건에 비해 539(25%)건이 감소했으며, 30대 상담 역시 전년도 2,036건에 비해 468건(23%) 감소.
* '박정자 상담실'은 네이버웹툰 시크릿가족의 독자들을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익명으로 상담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상담실이다.
 
2. 전체 상담 항목별 순위
아우성에서 상담 통계를 내기 시작했던 2002년 이래 상담 항목별 1위는 늘 성관계 관련 상담이었다.
2014년 자녀의 성 상담이 지난해 1,426건에 비해 오히려 줄었음에도 1위를 차지한건 성관계후의 고민으로 상담실을 많이 찾는 20대와 10대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줄어왔던 현상이 드디어 역전에 이르게 된 것이다.
대부분 이용자가 10대인 박정자 상담실은 웹툰을 타고 흘러들어오기도 하고 중학생이 많은 까닭에 주로 자위와 생식기 상담에 집중되고 있는 듯 하다
위 표에 나타난 것처럼 2013년 304건이었던 자위 상담은 2014년은 707건으로 403건이나 많아졌고, 생식기 역시 2013년 289건에서 580건으로 2배가량 늘어났다.
부부의 성은 2013년 285건에 비해 거의 절반이 줄었고, 성지식 상담이 지난해 507건에서 61건이 성폭력 상담도 228건에서 49건이 줄었고, 그밖에 생리, 성정체성, 이상성등은 10여건등이 줄었다,계속 감소하고 있던 음란물 상담이 지난해 79건에서 106건으로 오히려 늘어났고, 이성문제 역시 109건에서 140건으로 31건이 증가했다
성가치관, 채팅 카톡, 아청법 관련 상담이 합쳐서 183건이나 되는데 시대의 반영과 보다 명확한 분류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이다,

3. 10대 항목별 상담
10대 청소년 상담은 총 1,969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244건이 증가. 전적으로 '박정자상담실' 덕분이다
가장 큰 폭의 증가는 129건에서 561건으로 늘어난 자위 고민이며 생식기 관련 고민은 75건에서 390건으로, 성지식 상담도 116건에서 233건으로 거의 두배 가량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음란물 상담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에도 지난해에 비해 47건이 늘어난 건 역시 박정자 상담실의 합류 때문이다
그와 달리 생리 상담은 지난해 88건에서 올해는 64건이나 감소한 24건이다.
역시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아청법, 채팅 카톡, 성가치관 상담이 49건이나 되고, 동성애나 이상성등의 상담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지난해 1건씩에 이어 올해는 상담 자체가 없다.

4. 20대 항목별 상담
2014년 20대 상담은 지난해 1,011건이었던 성관계 관련 상담이 714건으로 297건이 감소 했지만여전히 성관계 관련 상담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지식 상담이 329건에서 167건으로, 자위 고민은 164건에서 127건으로, 생리 상담 역시 53건에서 11건으로 감소했는데 경계가 애매한 성지식이나 생리 고민이 생식기 상담으로 흡수되면서 지난해 62건에서 107건이나 증가한 것은 아닐까 추정되기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올해 처음 항목 추가된 아청법 관련 상담이 무려 83건이나 된다. 또 동성애가 31건이나 늘어났다. 이상성 행동은 지난해 39건. 올해 36건으로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다
동성애, 이상성은 10대 상담에서는 감소 추세거나 큰 비중이 아니다. 20대와 10대의 이런 차이는 뭘까? 20대의 성 현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대목들이다.

5. 30대 항목별 상담
30대 상담 1위는 역시 전체 64%를 차지하고 있는 "자녀의 성"이다.
2013년에 비해 전체 상담 864건이 줄었음에도 자녀의 성 상담은 151건의 감소에 그친다.
부부의 성은 전년도 239건에서 128건이 줄었고, 30대 미혼의 성관계 관련 상담은 지난해 219건에서 85건이 줄었다.


6. 부부의 성
2014년 부부 상담은 2013년 239건에서 92건이 감소했다.
19건이 줄었지만 가장 많은 상담은 역시 성 트러블이다, 성관계를 안 하는 건 아닌데 통증이나 한쪽의 불만족 문제가 여전히 크다.
지난해 두 번째로 많은 상담인 남편 외도는 39건에서 9건, 아내 외도 상담역시 4건에서 1건으로 줄었다
남편 기피와 아내 기피는 각각 29건에서 11건으로, 25건에서 6건으로 감소했는데 전체 상담 92건의 감소는 7건에서 13건으로 늘어난 남편 음란물을 제외하고 전체 항목에 걸쳐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다

7. 자녀의 성
자녀의 성 상담은 2013년에 비해 173건이 감소.
2013년 214건에 비해 26건이 줄었지만 여전히 유아 자위 상담이 가장 많다.
이성교제, 성관계, 자녀 자위, 부부관계 노출 상담은 10여건 내외 감소, 성교육 고민과 성행동은 비교적 큰 폭인 76건, 51건이 감소했다
성적 놀이는 지난해보다 18건이, 음란물 상담 9건, 지난해 처음 항목 추가된 채팅 카톡은 22건에서 48건으로 늘었다.

8. 성폭력 상담
- 성폭력 상담 내담자 연령
2014년 아우성 성폭력 상담은 지난해 228건에 비해 49건이 감소(부모 상담실 성폭력 54건 제외)
실제 성폭력 상담실은 109건이며 다른 상담실내 성폭력 상담이 70건.
- 성폭력 가해 / 피해
- 성폭력 피해 유형
- 성폭력 가해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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