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08 579
- 등록자: 푸른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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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딸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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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저널 <원플러스원>
<오프닝>
일보다 가정이 중요한 아빠
주인의식을 갖고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아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우리 가족답게’ 살아가는 아빠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용기 있는 아빠들을 위한 잡지 <bold 저널>과 함께 합니다.
<너 그거 봤어?>
좋은 성콘텐츠를 추천해드리는 <너 그거 봤어?> 코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콘텐츠는 미국성교육기관인 AMAZE에서 제작한 만화이고요.
한국어 제목은 <소년들의 사춘기 변화>입니다. 현재 푸른아우성 유튜브 채널과 딸바TV사이트에서 한국어더빙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소년들의 사춘기 변화를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밝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체 변화에 대한 정보들뿐만 아니라 내 몸에 맞게 몸의 변화가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감정적, 사회적 변화라고 정의하며,
사춘기를 어떤 이벤트가 아니라 모두 다 완성되는데 5~7년 정도 걸리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드름, 몽정, 급속 성장, 변성기 등 남자 청소년 사춘기 몸 변화전반과 감정변화까지 아우르면서 3분 정도의 영상에서 핵심을 잡아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자 사춘기의 핵심정리! 핵심요약! 입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성지식과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또래 친구들과 발달정도를 비교하면서 압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만든 성교육만화입니다.
초등저학년이 봐도 괜찮구요. 몸의 변화가 시작되는 초등3학년 이상부터는 강력하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딸바tv사이트에서는 부모, 교사분들이 직접 영상을 사용해서 교육하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추천 자료를 함께 제공해드리고 있으니까요. 꼭 확인해보세요.
<소년들의 사춘기 변화>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eAq3PPpIFE
<원플러스원>
성이슈와 책을 함께 보는 <원플러스원>입니다. 이번 성이슈는 사춘기이고요.
볼드저널은 지난 딸바책방 13화에서 자세하게 소개해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바로 잡지 이야기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드저널 3호_사춘기
볼드저널 3호에서는 사춘기를 일반적인 청소년기, 즉, 성적발달로서의 사춘기를 넘어서 좀 더 느슨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익숙했던 자신과 이별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격렬하고 아름다운 시간, 나라는 존재를 희미하게나마 자각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사회인으로서 정체성을 부여받는 청년기, 남자에서 남편으로 다시 아버지로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는 청장년기까지 격렬한 변화의 지점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성적발달을 이루어가는 10대의 사람이 아니라 전환점을 맞고 있는 사람으로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구성을 살펴보면 잡지는 총 3개 섹션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첫 번째는 알려주기(briefing)입니다.
사춘기를 주제로 한 칼럼과 통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계를 통해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각 삶의 단계,
전환점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지, 남성들이 어떤 청년기와 장년기를 마주하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그려볼 수 있고요
뒤이어서는 사회학자인 오찬호님의 <모두가 중2병을 않는 사회>라는 글이 나옵니다.
사춘기를 불안으로 인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정의하는데 한국 사회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불안이 일상화되면서 모두가 중2병을 앓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당연히 문제적 상황으로 보고 있고요.
합리적인 방식으로 일상적 불안을 낮춰서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를 실제 중2, 15살인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현상이 되게 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춘기자녀가 아빠에게 기대하는 것>, <나는 아직도 사춘기>라는 글이 이어집니다.
이번 브리핑 파트는 전문 필자들의 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섹션인 발견하기(discovering)에서는 아빠들의 인터뷰가 메인콘텐츠입니다.
남편이자 아빠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중심이구요. 자기답게, 우리 가족답게 살아가는 남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농부이자 가죽 가방 브랜드를 만든 문찬위님
행복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계신 개그맨 이정수씨
디자이너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권오현님
작가이자 시간강사이신 김민섭님의 인터뷰가 있고요.
첵 <혼자 있고 싶은 남자>를 펴내신 상담심리학자 선안남 님의 인터뷰도 이어집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어서 다음 회차인 북스톡스에서 개스트분들과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있고 싶은 남자_시공사
마지막 경험하기(experiencing)에서는 사춘기 이슈를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다루고 있어요.
사춘기때 위로가 되었던 책과 영화, 아버지에 관한 영화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자는 <스타일 불혹을 꿈꾸며>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춘기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교육가이드라인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음 주 북스톡스에서는 성교육기관인 푸른아우성에서 남자 청소년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계시는 김판길, 이시훈 강사님을 게스트로 모시고 본격적인 책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춘기 경험과 볼드저널 이야기뿐만 아니라 남자 청소년,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드릴 수 있는 구체적인 성교육 팁들도 들어보실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
<앤딩>
딸바사이트에 여러분의 생각, 후기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딸바책방 관련 업데이트와 공지사항은 딸바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이슈, 재밌는 책으로 여러분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